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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서영태 원장의 동안박사] '동안'의 중심에는 '볼륨'이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한다. 젊음을 유지하고 볼륨있는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부터 식이요법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볼륨은 얼굴에도 필요하다. 봉긋한 이마와 생기있는 볼, 주름없이 차오른 눈가와 입가 등 입체감이 살아있는 얼굴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조건이 된다. 얼굴에 볼륨을 살리는 방법으로는 ‘지방이식’과 ‘필러’가 가장 대중화 되어 있다.

지방이식은 허벅지나 배에서 신체에 불필요한 지방을 추출하여 꺼진 부위에 지방을 극소량 단위로 여러 층에 나누어 주입하는 방법으로 수술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되고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주로 이마, 볼, 팔자주름, 눈밑 등에 주입해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준다.

‘필러’는 주사를 이용해 피부의 주름이나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것으로 시술시간은 10~20분 정도 소요되고 시술 직후 바로 달라진 모습이 나타난다.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히알루론산 젤타입 필러는 시술 후 자신의 피부처럼 촉감이 자연스럽고, 인체성분과 동일한 천연성분으로 일정시간이 지난 후 자연분해 되어 후유증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얼굴의 볼륨을 살리는 시술을 할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적절함’이다. 덜 주입되었다면 이전과 얼굴변화가 없어 밋밋할 수 있고, 과도하게 주입된 지방과 필러는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얼굴의 근육, 지방, 인대, 신경 등 연부조직을 분석하고 연구해 섬세한 테크닉으로 정교하게 이식해야만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이 완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