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dnose.co.kr/sub02/counsel_view.asp?bid=65824&nowPage=2&cond1=&cond2=
안녕하세요. 몇일전 상담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자세한 상담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직접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일단 대략의 감이라도 잡고싶어서
한 번 더 문의드립니다.
사진의 첫번째 줄은 수술전의 모습입니다. 원래 어느정도의 콧대가 있는 편이었고,
다만 코끝이 일자에 가까웠던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콧기둥(비주)를 내려서 화살코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면에서 봤을때 좀 뾰족한 코끝을 만들고싶어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끝만 높이면 부자연스러우므로 콧대도 같이 수술을 하자는
권유를 받았고 그래서 고어텍스로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가 2007년 12월입니다.
가운데줄이 수술후 부터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의사전달이 잘못된 것인지
코는 전체적으로 높아졌으나 콧기둥은 제가 원하는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다지 많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이사진부터 콧대를 주목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술전의 원래 제 콧대가 안경 사용으로 인하여 미간이 좁아져있고, 약간은 옆으로 휜(?) 듯한
모습을 하고있는 것이 사실인데, 암튼 정면사진을 보시면 고어텍스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콧대 오른쪽에는 칼그림자(?)가 지는데, 왼쪽은 두루뭉실한 그림자가 지게됩니다.
(지금 만져봐도 보형물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저는 이당시까지만 해도 저는 고어텍스는 부피가 줄어들게되므로 원래 그런 것이거나
혹은 원래콧대에 맞추느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술후 1달정도가 되었을때 비주가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코끝은 점점 낮아지게되어
코끝은 수술전과 비슷해집니다. (수술전과 똑같아진 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줄이 최근의 모습인데요, 정면사진 코끝을 보시면
웃을때를 제외하곤 거의 일자로 평행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어텍스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듯한 모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어텍스로 콧대는 높아진 반면에 코끝은 낮아져서 그 사이에 선같은 경계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세번째줄 가장 오른쪽 사진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찍히지 않고 평소에도 빛이 들어오는 각에 따라서 잘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하지만
이곳도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대체 코끝이 왜 변형되었는가를 생각하다가 혹시 구축현상이 일어난 것인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구축현상은 염증이 생겨서 그렇게 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빨갛게 붓거나 아프거나 했던 적 없이
꾸준히 회복되어서 지금까지 오고 있거든요..
[질문1]. 이렇게 코끝이 변형되어 수술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일반적으로 어떤 원인들 때문인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콧대를 운운했지만 솔직히 신경쓰지 않고 보면 나름 자연스럽긴 합니다.지금 사진들도
사진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상담을 받기위해 글을 올리면서 문득 ’근데 이렇게 보니 괜찮은데’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원래계획은 코끝만 재수술 하는 것인데, 다만 혹시 콧대도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이상스럽다거나
불안해보인다면 함께 재수술을 받고자하는 생각에 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질문2]. 지금 제 콧대가 비교적 정상적인 결과인가요? 아니면 콧대역시 재조정이 필요한가요?
(일단 사진상으로 보셨을때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코의 모양은 두번째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
사실 코 전체의 높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물론 높으면 좋겠지만요)
포토샵으로 대충 작업하느라 과장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3,4번째 사진과 함께 보시면 제 의도가 어떤것인지 대략 짐작이 가실것입니다.
[질문3]. 이렇게 비주를 빼는 수술은 어려운가요? 성형외과에서 수술 전후사진을 봐도 대부분 콧대와 코끝을 높이고
비주는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더라구요...(물론 비주를 빼기위해서 코끝을 높여야하는 것은 알고있지만요..
수술에 필요한 재료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어지러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