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2주째에서 이틀 모자라네여^^
제 별명이 레고였답니다..제가봐도 각이 심하게 졌었구요..;;
수술하고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병원이 워낙많아서 고민을하다가 일단 뼈전문병원이고 마취 샘도있는 병원을 찾다보니 여기 *박상훈 원장님*병원밖에 없더군요.ㅋㅋㅋ
그래서 전화로 상담예약하고 상담을 했답니다.
상담실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맘이 놓였어여..그리고 저는 수술하면 효과를 많이볼 케이스라고 ;; 사실다른곳도 상담예약은하고 왔었지만 그냥 여기로 결정을 했죠 ^^
8월1일 수술당일날..
얼굴에 그림그리고..옷갈아입고..가글하고..
원장님이 얼굴각이 틀리다고 약간다르게 수술하실거라고 ^^
수술대에 누워서 겁 잔뜩먹고 있는데 상담실장님이 잘될거라고 자고나면 다끝나있을거라고..
깨우는소리에 일어나서..다른사람들은 코가막힌다는데 저는 코는 안막히고 시원햇어요.근데 목이 따끔거려서 물도못마시니..저녁 10시에 물을마시는데 어찌나 좋던지..ㅋㅋ
사실 전에 맹장수술을 한적이있었는데 그때랑 비슷하더라고요. 희한하게 뼈는 하나도 안아프더라고요^^ 물마시고 슬슬 복도 걸어댕기고..다른 수술하신분하고 이러쿵저러쿵 수다떨고ㅋㅋ
다음날 피호수빼고 꼬매는데..
꼬매는건 별로안아픈데 피호수빼는 느낌은 영~처음겪어보는 느낌이라 이상해요..
그래도 얼굴에 압박붕대하나하구 링겔도 다빼도 지하내려가서 케어 받구나니 살것같더라구요..퇴원할때도 상담실장님이 차타는곳까지 같이나와서 주의사항같은거 애기해주시고 넘 친절하셨어요 정말 감사하다는^^ 병원에서 터미널까지 태워다주셔서 불편한거없이 버스타고 잘왓답니다..
집에와서 3~4일은 슈렉처럼 미친듯이 붓더니..
얼음찜질하고나니 조금씩빠지고..전 퇴원하고 일반밥 먹어도된다해서 집에와서 국에 밥말아서 먹었답니다..사실 입술땜에 먹긴 불편하지만 입운동할려면 먹어야된다해서 계속먹엇죠..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먹기가 아주편해요..어젠 동그랑땡사다가 먹고 오는은 짜파게티도 끓여먹고..
확실히 수술한다음에 밤에 산책도 조금씩하고 불편해도 말도 자꾸하다보니 입이 편해지는것같아여..지금은 입술붓기는없고 볼과 턱에 붓기가있는데 그래도 각이 없어진걸보니 너무 조아요 ~^^ 동생이 라인이 부드러워졋다하구 미용실아줌마가 동안됐다해주시고 ㅋㅋ
수술한지 1주일됏을때 귀뒤에 실밥빼구 케어받으러갔을때 상담실장님이 제가 얼굴에 살이있어서 남들보다는 조금 느릴거라고..이럴줄알았음 미리 살좀빼놀껄 ㅋㅋㅋ
수술한지 2주는 안됏지만 수술하기전 얼굴보다는 부드러워졋다는??ㅋㅋ
이번주에 병원갈때는 모자안쓰고 머리좀하고 병원갈려구요^^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네요;;
사실 수술하기전에는 수술후기를 많이 봐둬야 될것같아서 ㅋㅋ
수술 잘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하구요..상담실장님 제가 퇴원하고도 게속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짜증한번안내시고 친절하게 다 대답해주시고 넘 ㄳ해여^^
이제 좀더 붓기가 빠지면 직장도 슬슬알아봐야 될것같아여..
수술하실분들 모두 홧팅이여~모두 잘되실거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