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에 주걱턱으로 양악수술한지 정확히 6개월이 지났네요..
저번주에 원장님하고 조미향 실장님 뵙고 왔는데..
실장님께 후기 올린다는 약속을 하고 바로 올리지 못한점 죄송해요^^;;
요즘 회사를 다니는데 토요일 밖에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다보니.. 그래도 딱 6개월지난 날짜로 맞아떨어져서 보다 정확한 감은 없지 않아 있네요 ^^
요즘 정말 하루하루가 즐겁고 세상 살맛납니다 ..ㅋㅋ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입 안쪽에만 약간 남아있는데 그것도 곧 빠질듯 보입니다. 수술전에는 24년동안 살아온 얼굴이 과연 어떻게 변할까.. 생각했던 만큼 얼굴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후회는 하지 않을까 엄청난 고민..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분명히 좋아지겠지하는 절대적인 믿음.. 일단 부정교합이었고 아래턱이 들어간다는 것을 확실했기 때문에 부모님을 겨우겨우 설득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하고 1~2주정도만 고생하시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컴플렉스.. 수없이 무너졌던 자신감.. 이래저래 많이 신경써야 했던 세심했던 부분들..
단 한순간에 안녕입니다..!^^ 정말정말 겉으론 내색하기 싫었고 누가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도 굉장히 싫고 거슬렸던 지난날들.. 요즘엔 거울을 볼때마다 즐겁고 발걸음 하나하나가 가볍습니다.. 주위의 반응도 장난이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벌써 동네 킹카가 되었고 자신감이 정말 무지하게 올라가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일도 잘 풀리는 기분입니다.^^ 지금 턱수술로 인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저도 여기저기 사이트 안다녀본데 없이 돌아다녀봤고 큰 대학병원들도 수도 없이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큰병원에서는 안된다고 하니 부모님들도 많이 걱정하실테고 난관에 부딪히시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원이 크다고 해서 수술이 잘되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턱수술만을 전문적으로 한다기에 찾아가봤던 박상훈 성형외과였는데 원장선생님과 실장님들.. 간호사분들을 보면서 저는 이곳으로 마음을 굳혔고 지금도 제 선택이 정말 탁월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병원에서 하자고 반대하셨던 부모님도 아침에 집을 나설때면 매일매일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며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정말 턱수술 하나는 국내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술전에는 이곳에 올려진 후기들을 거의다 읽어볼 정도로 많은 정보를 얻었었는데 제 후기가 수술을 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박상훈 원장님과 조미향 실장님께 깊은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수술을 앞두고 계신분들이나 수술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 조금만 참으시면 새로운 인생이 찾아오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