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각턱 수술받은지 6일된 학생이예요>.<
수술후기남기기엔 너무 이른듯싶지만 정말 수술결과대만족이라서 자랑하고 싶어 왔어요~
제가 겁이 엄청 많은편이거든요..근데 사각턱이 워낙 예전부터 컴플렉스라 쉽게 결정한것같아요...또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믿음이 가시는분이라 특별히 걱정안하고 수술을 다짐했지요!ㅎㅎㅎ
결론은!!!!정말 수술대만족이예요..겁많으신분들!!정말 걱정하나두 안하셔두돼요..
엄마는 겁많은 제가 할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아침9시에 수술이 잡혀서 일찍일어나야했어서 은근히 걱정했는데...수술이라 그런지 설레임반 두려움 반으로 잠두 제대로 못 자고 금방 깼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교수님을 엘레베이터에서 뵜는데 웃으시면서 인사해주시는모습보고 마음이 싹!!!가라앉혀졌다죠!ㅎㅎㅎ
가자마자 옷갈아입고 antique분위기나는 이쁜방에가서 누워서!
간호사언니들이랑 막 얘기하다가 링겔꼽고..막 제가 무섭다고 이러다가
마취약 들어가고 잠든거같애요..간호사언니들!실장님!정말 너무 감사해요
제가 정말 겁이 너무 많아서 엄살도 엄청많이 부리고 했는데..
많이 토닥거려주셨어요!ㅎㅎㅎ
여하튼.. 그러구 딱 일어나보니...벌써 수술은 끝나고 붕대가 얼굴에다 감싸져있었어요...제가 축농증이 있어서 코로 호흡을 잘 못해서 걱정이였는데..
저는 은근히 가래도 별로 안나오고 숨쉬기도 은근히 편했는데...그 압박붕대는 솔직히 좀답답했어요...근데 정말 아픈건하나두없었어요..좀 불편한정도?
사람들이 막 뼈를 깎는고통이러는데 정말 그런건 없었습니다! ㅋㅋ
근데 남들보다 입술이 많이 부어서;; 침이 막 흐르고... 그건 좀 힘들었어요...
수술전날은 금식했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았구요.
그냥 잠만잤던것같아요. 그런데 잠을 많이 자서 그런가 더 부었더라고요...
제가 다른사람보다 쫌 더 부었대요..T^T잉잉!!
그다음날은..원래퇴원하는날인데 하루 더있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냥 왠지 무서워서...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피호수 뽑는데 제가 오히려 수술보다 그걸 더 무서워했거든요? 귀뒤에 구멍을 뚫어서
피호수를 넣었던것을 다시 뽑는다는데 어찌나 겁이 나는지!!!
근데!!절대!!!절대!!걱정하시마세요..
제가 그것땜에 진짜 간호사언니들하구 실장님한테 무섭다구 징징거렸는데..
근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ㅋㅋ
붓기두 많이 가라앉었구!ㅎㅎ너무 좋답니다..
어제는 이러구 쇼핑두 다녀오구-_-;;
제동생은 지금 저보구 얼굴이 부어서 복어같다구 놀리는데도
활동을 해야 붓기 빨리 빠진단 소리듣고 밤12시에 동대문갔다왔습니다.
ㅎㅎㅎㅎ 여하튼!!수술결정하신분들!아님! 갈팡질팡하시고계신분들!!
정말 적극추천합니다!!!정말 아픈거하나두없구!!하루이틀고생하는건데!!
이뻐지는데 그정도도 고생안하면 안되죠!!!!!!ㅎㅎㅎ
오늘까지 냉찜질이구 내일부터 온찜질인데...냉찜질을 열심히 해서인지
붓기는 정말 많이 빠졌어요! 얼굴은 너무 차가워죽어두...왠지 냉찜질하면할수록 붓기가 빠지는느낌이라 계속하게돼요!ㅎㅎㅎ 수술하실분들!
수술끝나구..그담부터 얼음찜질하세요!제가=ㅁ=안하구 뻐띵기다 남들보다 붓기가 더 심했던것같애요!;;
그리구 잘때두 앉아서 자거든요!ㅎㅎㅎ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자야 붓기가 빨리 빠진대서!!
입안소독 정말 열심히 하셔야대요!!그래야 상처도 잘 아문대요..
솔직히 사각턱수술은 이틀후부터는 죽먹어도 된다구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잘 씹지는 못하는것같애서 그냥 스프하구 막 쪼꼬딸기우유먹는데요...다이어트도 될겸!일석이조랍니다!ㅎㅎㅎ
다시한번요!ㅎㅎㅎ
간호사언니들!실장님!!!그리구 교수님!!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엄청 엄살두 부리구 그랬는데!
정말 고생두많이했지만!!!
밤낮으로 간호해주시던 간호사언니들!
작은거하나두 세심하게 챙겨주시던 실장님!
그리고 이렇게 이쁜얼굴형으로 만들어주신교수님!!!
덕분에!조금이나마 마음편히 수술후 지낼수잇는것같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