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낮은코 수술후기♥

송*희

2011-06-16 21:41:05

어렸을때 부터 낮은코가 컴플렉스여서 셀카 아니면 카메라 기피증이 있었지만
막상 수술할려니 무섭기도 하고 낮은코지만 동안인 이미지 마저 사라져 버릴까..
직장 다니면서 수술하고 붓기 안빠진 얼굴로 회사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직을 희망하며, 때는 이때다 싶어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성형외과에 상담을 받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괜찮다는곳은 다 가본것 같습니다.ㅋ
수원까지 가서 상담받고 난후.. 정말 고민이 더 생겨 버리더라구요...
실장님이 대부분 설명해주시고 원장님은 음..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시고는 말고..
어떤 병원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확 티나더라도 이쁜게 좋은것이고..참 원장선생님 마다
스타일도 다르고 병원마다 다르더라구요..

ID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원장님에 대한 신뢰감이 들어서 입니다.
물론 여러군데를 가봤으니 비용이 더 저렴한 곳도 있었고 더 높은 곳도 있었습니다.

다른곳과는 다르게 원장님께서 문의하지 않아도 친절히 수술방법, 보형물의 재료??ㅋㅋ
수술을 원하는 저의 기준을 들어보시고는 코모양도 직접 그려주시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저의 기준은 코 이쁜데 수술한건가? 안한건가? 헷갈리는 정도...라고 말했었죠)

수술일정을 잡고는 수술한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아프진 않고 수술대에 올랐을때 마취전에 조금 무섭다고..

수술후에 정말 ID 병원에 감동했습니다.
환자가 두려워할것을 배려해서 인지 마취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것도 노래가 크게 틀어져 있어서 전혀 두려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ㅋㅋ
전 치리치리 뱅 배~~~앵~~~~~ 하면서 잠든것 같아요ㅋㅋㅋ

수술후 집에 가는데 호박즙 1박스도 챙겨주시고 콜택시도 불러주시고
친구가 데리러 와줬지만 혼자도 갈수 있겠더라구요..

전 원래 평소에도 잘 붓는 스타일인데 정말 쾌속으로 붓기가 빠졌습니다.
부목제거후 이틀만에 막돌아 다녔습니다. 하루하루 눈에 띄게 붓기가 쫙쫙 빠지더라구요.

수술후 정확히 10일만에 절 모르는 사람은은 수술한지도 모르더군요..원래 코가 높은줄 알아요ㅋㅋ

지금은 붓기가 다 빠진것 같습니다. 더이상 안빠졌음 좋겠을 정도입니다ㅋㅋㅋ

남자친구 몰래 수술한건데 처음에는 화를 내더니 그래도 앞모습은 그대로에 윤곽만 뚜렷해진것 같고
이미지 변화는 크게 없는데 이뻐지고 옆모습은 정말 대박이래요ㅋ

심지어 부모님도 몰래 수술해버리고 온거라 단단히 화내셨는데 지금은 이뿌다고 좋아하시네요ㅋㅋ

원래 수술한 친구들도 수술한거 본사람중 제가 최고 잘된것 같다며ㅋㅋ
자기들도 ID 병원에서 재수술 하고 싶어진다고 난리에요!!!

다 반대하던 사람들이 진작하지 그랬냐며ㅋㅋ 니가 진작햇으면 20대의 인생이 달라졌을수도 있겠다고 합니다.

지금 자신감 100%에 너무 행복합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