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상담
정*진
2013-01-17 22:30:52리얼한 성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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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만나보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 맨날 와서 다른 분들 수술후기만 보다가 제가 막상 쓸려고 하니~ 너무 기뻐요
일단 제가 1월 3일 V라인 사각턱수술을 했습니다
오후 5시반까지 갔어요 엄마랑 할머리랑 같이 갔거든요
일단 5층 병실에 올라가서 환자복 갈아입구 가그린 하고 간호사 언니가 화장실 가라고 해서
화장실갔는데 막 가슴이 먹먹하고 무서운거예요
그래서 눈물 3방울 흘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실장님이랑 원장님 뵙고 원장님이 저 얼굴 그리고
지하1층 수술실로 내려갔어요 에어쐬고. 문 열리니깐 간호사?언니들 4명 있는거예요
저한테 한분이 막 말거는데 저는 무서워서 네네 거리기만 하고 ㅋㅋㅋ바늘 넣고 마취제 들어가니깐
어지러운거예요 그래서 "어지러워요" 말하고 눈 뜨니깐 회복실이였어요!!!!!!!!!!!!
"수술끝났어요?"라고 할려고 하는데 말이 안나왔어요 ㅠㅠ
회복실에서 좀 있다가 병실로 올라갔어요 저는 졸리진 않았어요! 그냥 멍...하고
병실에 눕자마자 제가 엄마를 찾았어요 엄마랑 할머니가 오더니 제 얼굴 보고 깜짝...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몸이 많이 힘들었어요 6시간의 고통..텔레비젼이나 컴퓨터를 해도 머리만 아프고 그래서
병실에 계속 돌아다녔어요. 어지러워서 간호사 언니한테 어지럽다고 하니깐 간호사 언니왈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시니간 어지럽죠 얼른 병실에 누우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앉아있는게 더 답답햇거든요 ㅋㅋㅋ무튼 무사히 6시간이 지나고 잠을 자는데
30분마다 깼어요.. 그냥 턱도 땡기고 목도 아프고 몸이 많이 지친거 같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아침에 피통 빼는거 ㅜㅜ 겁이 무지 낫는데 아픈것보단 빼는 느낌이 싫더라구요..
엄마가 데리러와서 퇴원햇어요 집에 가는 길에 막 수다 떨고 싶었는데 목이 아파서 가만히 있고
집에 도착하는데 정말 좋았어요 쉬다가 운동 꼭 하라는 말씀에 마스크쓰고 백화점 가서 10층부터
지하1층까지 한바퀴식 돌아써요 맨날 맨날!!
얼음팩 5일 정도 하고 그 다음 부터 따듯한 팩 했어요 이것도 은근히 일이예요 ㅠㅠ
3~4일될대 얼굴이 북어같아서 막 상심하고 그랬는데 5일째부터 서서히 부기가 가라안더라구요
남들은 밥은 못먹는다는데 전 3일재부터 밥 막막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힘이라고 하죠 한끼에 두그릇ㅋㅋㅋ일주일 넘어선 고기도 씹엇어요 작게 잘라서요
아픈건 별로 없었는데 전 잇몸이 진짜 아팠어요 ㅜㅜㅜ 실밥떄문이죠
하루에 두시간씩 운동하고 팩 열심히 햇어요 일주일 좀 넘어서는 조금 두꺼비 같았지만 점점 부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엄마의 말씀을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오늘 이제는 마스크는 안해도 될 만큼의 얼굴이예여 오늘 입안실밥빼는데 진짜 개운했어요
한달 정도는 얼굴의 붓기가 잇다니간 열씸히 운동 하래요 ^.^
지금은 살진 느낌이예요 ㅎ.ㅎ 막 주저리 써서 앞뒤가 안 맞네여 ㅜㅜ 지금 옆라인을 만져보면 브리라인이 느껴져요 ㅋㅋㅋ신기하다는..
빨리 붓기가 다 빠졌으면 좋겠어요 한달되는 날에 꼭 전사진이랑 현재사진 찍어 올릴꼐요
수술 진자 안 무서워요 수술 후가 힘들어요
하지만 24년간의 컴플렉스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