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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차세대 양악수술법으로 개발 된 "노타이 양악수술"

관*자

2010-12-21 15:12:53

요즘 연예인들이 잇달아 양악수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면서 양악수술 열풍이 불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양악수술은 과거에는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던 턱교정수술로 비정상적인 턱을 가진 사람에게 위, 아래턱뼈를 동시에 이동시킴으로써 건강과 이미지를 개선시켜주는 수술이다. 최근 양악수술이 많이 알려지면서 환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수술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노타이(No-Tie)양악수술의 개발로 대학병원 문턱을 넘어 보다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얼굴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이 개발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은 기존 양악수술의 한 과정인 ‘악간고정’ (수술 후 윗니와 아랫니를 2~6주간 묶어두는 절차)을 생략하고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이다. 양악수술에서 가장 힘들었던 악간고정에 따른 불편함(수술환자의 호흡, 식사, 대화의 불편)을 해소하고 호흡부전에 따른 수술 후 위험을 안전하게 개선한 차세대 양악수술법이다. 또한 수술 직후부터 가벼운 식사가 가능해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로 복귀가 더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턱관절장애 등을 가진 사람들이다. 비정상적인 턱으로 인한 턱관절 장애, 치아의 반대교합, 씹거나 말하는 기능 이상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정상적인 턱을 계속 방치할 경우 턱관절 뿐 아니라 얼굴과 목에 만성적인 통증과 불편에 시달리게 되며 우울증, 불면의 증상까지 보고되고 있다.

양악수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만큼 경험이 많은 분야별 전문 진료 시스템을 취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턱뼈와 근육, 움직임과 미용효과를 높이는 성형외과와 치아와 턱뼈의 조화를 맞추는 구강외과, 교정과 등의 전문의 간 협진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전신마취를 하는 양악수술 특성상 마취가 전문의가 상주하는 것은 물론 비상 시 환자를 위한 응급시스템이 준비돼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수술 전 정밀한 사전 계측을 위해 3D-CT와 같은 전문 장비로 정확한 사전 검진과 분석 결과에 따라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따져봐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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