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정경뉴스] 예전 얼굴 되찾아주는 노타이(No-Tie)양악수술

관*자

2011-02-11 11:37:00

올해 스무 살이 된 박모양은 주걱턱, 부정교합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12월 노타이(No-Tie)양악수술을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이 ‘턱주가리’라고 놀려 본인의 아래턱이 점점 자라고 있음을 깨달은 김양은 “노타이양악수술 후 반듯했던 예전의 얼굴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양악수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을 론칭, 시행하고 있는 얼굴뼈 전문 병원이 최근 화제이다. 노타이양악수술은 환자의 편의와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수술법으로 수술 직후 호흡과 음식 섭취, 말하기 등이 한결 수월해지고 회복 기간, 일상 복귀의 시점이 빨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악간고정’을 생략해도 기존 양악수술과 동일한 결과를 내는 아이디병원의 차세대 수술법 개발에 의해 가능해졌다고 박상훈원장은 전했다.

박상훈 병원장은 “양악수술 3000건 이상의 임상 경험과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 개발의 성과”라며 “호흡, 식사 등이 편안해져 회복 기간의 안전은 물론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양악수술이란 위턱과 아래턱을 절골, 이동시켜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의 외모를 개선하고 동반 증상인 치아의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기능적, 심미적 얼굴뼈 성형수술이다. 기존 양악수술은 절골했던 턱뼈가 잘 아물도록 위아래 치아를 묶는 소위 ‘악간고정’ 절차가 필요했으며 2~6주간 입을 벌릴 수 없어 여러 사항의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비염, 축농증을 동반하거나 비강구조가 길고 좁게 발달하여 구호흡을 하는 환자의 경우 악간고정을 하면 숨을 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최근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아도 미용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는 환자가 많은데 치아 사이의 틈이 거의 없어 호흡이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노타이양악수술의 진가는 더욱 발휘하게 된다.

아이디병원의 임상 경험에 따르면 약 80%의 환자에게 노타이양악수술이 적용 가능하며, 정밀한 진단과 수술 계획을 수립하므로 안전도는 기존 수술과 동일하다고 한다. 박상훈 병원장은 “수술 후 호흡이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기존 양악수술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아이디병원은 토크프리 완전내고정술(Torque-free Rigid Internal Fixation)과 초정밀 턱관절등록시스템(Super Precision TMJ Registration System) 등 핵심 기술을 올해 4월 “제3회 선수술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공식 발표하고 의료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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