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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양악수술 후, 부기 관리 잊지 마세요!

관*자

2011-05-11 15:05:31

[라이프팀] 한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미남, 미녀"와 "추남, 추녀" 그룹으로 나눠 같은 물건을 홍보하게 하고 소비자에게 그 물건의 예상 가격을 적게 한 것. 실험 결과는 흥미로웠다. 미남미녀 팀이 홍보했을 때 시민들은 물건의 예상 가격을 실제 가격의 2~3배 이상으로 책정했으나, 추남추녀 팀의 물건의 가격은 원가보다도 훨씬 낮은 가격을 적어냈다.

이러한 문화는 사회전반적인 외모지상주의 열풍의 한 가지로 해석된다. 사람들은 성형수술 전에는 "성형수술"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하지만 일단 성형수술 후 결과물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가령 자신의 여자친구가 성형수술 하는 데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성형수술 후 만난 여자친구는 "성형수술 했으면 어때"라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연예인들이 성형수술을 당당히 밝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성형 수술을 받는 "정도"는 직업에 따라 다양하다. 연예인처럼 이미지를 세일즈 하는 직업은 좀 더 적극적으로 성형수술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평범한 학생들의 경우 좀 더 나은 이미지를 위해 조금씩 손을 대기도 한다.

이파니, 임혁필, 김지혜 등이 달라진 전후 사진이 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양악수술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어 준다고 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각턱 수술, 광대뼈 수술, V라인 수술 등의 방법이 있어왔지만 이는 턱과 함께 연결되어 있는 치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었다. 양악수술은 이처럼 치아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V라인을 위한 턱 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수술이다. 다시말해 양악수술은 치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이 중요한 분야다.

이에 양악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선택이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치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잘 갖추어진 병원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는가 등의 요소도 중요하다.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성공적인 수술은 수술전, 수술중, 수술 후 관리가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 비로소 성공적이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수술전이나 수술 중은 의료진의 도움으로 가능하지만 수술 후에는 환자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후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악수술 후에는 "부기관리"가 중요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부기다. 이 부기는 사람에 따라 붓는 정도가 다르다. 부기가 빠질 때도 빨리 빠지는 사람은 1주일만 지나도 빠지지만 심한 사람은 1~2개월까지도 부기가 가시지 않는다.

√ 가슴보다 머리를 높게
부기를 빨리 빼기 위해서는 수술 후 3~4일 정도는 베개나 쿠션으로 받쳐 머리를 가슴보다 높게 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 눕는 것 보다는 일어나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수술 후 이틀간은 냉찜질
사각턱 성형수술 후 1~2일은 얼굴 주변에 얼음찜질을 하면 부기를 줄일 수 있다. 실밥을 제거한 후에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 팩을 얼굴에 대고 있는 것이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 부기를 빼주는 음식 섭취
호박물, 가물치, 팥을 섭취하는 것은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좋다. 특히 늙은 호박은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주고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다. 팥 또한 "필요 없는 수분"을 제거해 부기를 빼준다. 가물치는 원기를 회복시키고 빈혈을 예방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보게 하여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오미자 차나 야채 주스도 부기를 빼주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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