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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상담
관*자
2009-01-29 17:30:19리얼한 성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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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서른이 지나면 서른 잔치는 물론 끝나야 하는 것이다. 뽀얀 화장을 한 십대 초반의 어린 가수들이 무대 위로 오르는 걸 보면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 앞에 한참 늙어버린 느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올해 서른일곱이 되는 김나영(가명) 씨는 소위 잘 나가는 골드미스다. 그녀가 아직 싱글인 이유는 본인의 삶이 만족스럽기 때문. 결혼이 굴레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새로운 문화 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도 않았다. 많은 직장인들의 연봉이 마이너스로 하한선을 그리고 있는 이때, 그녀는 지난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연봉상승에 특별수당까지 받아 즐거운 연초를 맞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골드미스가 승승장구하니 어찌 배가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 정리해고 1순위 노대리가 한마디 한다. “김 실장님은 좋으시겠어요. 하관이 길면 말년 운이 좋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일부러 염장을 지른다는 걸 알지만, 서른일곱에 말년 운 소리를 들어도 별다른 대꾸를 할 수 없었던 자신의 상황이 화가 났다. 밖에서 볼 땐 남부럽지 않은 골드미스인 자신에게 만족하지만, 가끔 외모 콤플렉스를 꼬집는 한마디씩에는 남모르게 상처도 받아왔다. 김나영 씨는 큰맘 먹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척 하지만 사실은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요. 평균수명도 점점 길어질 텐데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살고 싶지는 않았어요!” 서른일곱. 어찌 보면 늦은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는 설 연휴 가족여행을 반납하고 병원 입원실에 누워있다. 그녀의 수술을 집도한 턱, 안면윤곽 전문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꼭 취업이나 면접 때문에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소위 골드미스들도 오랫동안의 콤플렉스로 여겼던 신체부위를 성형하곤 한다”고 전했다. 골드미스란 말 그대로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 을 의미하는데 돌출 입,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과도한 광대뼈 등을 갖고 있을 경우 성격이 강해서, 팔자가 세서 등의 이유로 결혼을 하지 못했을 거라 수군거리는 시선 때문에 힘들어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턱, 안면윤곽 전문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사회적으로 부와 명예를 확보한 변호사, 의사, 교사나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의 골드미스들의 경우, 성형수술 이후 연예인 외모처럼 전혀 다른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지금 자신의 얼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 아이디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박상훈 원장 (547-0050 / www.ulgul.co.kr)] | |||
[안경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