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데일리안] 얼굴이 길어서 슬픈 ‘말상’ 탈출하기

관*자

2009-05-23 10:53:40

“사람의 성격과 진실은 첫인상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다.”

쇼펜하우어가 <관상론>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을 말한 대목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얼굴의 인상이다.

얼핏 보면 별 문제없는 얼굴이지만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드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흔히 ‘말상’이라 불리는 ‘긴 얼굴(long face)’도 어색한 인상을 풍기는 대표적인 경우.

정상인의 경우 얼굴 길이가 폭의 1.3배 정도인데, 보통 이보다 긴 경우를 긴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을 3등분 했을 때, 양 미간에서 코끝까지의 길이가 길면 긴 얼굴이 의심된다. 이런 경우 대개는 평상시에 입을 완전히 다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웃을 때 잇몸이 심하게 보이기도 한다.



긴 얼굴은 얼굴의 중간부분이 긴 경우와 아래턱까지 긴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얼굴 전체가 길어 보이고 턱이 뒤로 밀리는 경향이 많다.

아래턱까지 긴 경우는 얼굴이 평면적이면서 턱 끝과 얼굴 전체가 길어 보이는데, 이 경우 정상교합형과 주걱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때문에 얼굴이 길다고 단순히 턱 끝 길이만 줄이면 되는 것이 아니고 상태에 따라 수술법도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과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최초 얼굴뼈성형 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수술을 결심한 경우라면 전문병원을 찾아 x-ray와 컴퓨터분석, 치아분석 등을 통해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긴 얼굴의 경우 치열과 치아교합상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치아교정 전문의에게 함께 진료를 받아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걱턱형의 경우 최근에는 선수술 후교정치료를 통해 수술 전 교정치료 과정을 생략해 원하는 시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데, 기존에 2~3년 정도 소요되던 치료기간도 1년 이내로 단축되고 치료효과도 좋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

[도움말 : 얼굴뼈성형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

☞ 언론사에 실린 기사 보기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