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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턱 끝 ‘엣지’성형으로 무턱 해결!

관*자

2009-08-20 13:32:06

최근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는 ‘엣지’이다. 최근 s본부 드라마에서 박기자가 ‘엣지 있게’를 외친 순간 엣지는 가장 멋있는 스타일로 각인됐다.
엣지 있는 스타일은 이제 드라마 용어가 아닌 사회로 튀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외모에서 ‘엣지’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성형외과에서도 ‘엣지 성형’ 열풍이다. 엣지 성형은 얼굴 전체 분위기를 변화시킬 만한 ‘엣지’를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엣지 스타일 성형이 두드러지는 곳은 바로 ‘턱 선’ 성형이다. 한번의 성형으로 가장 뚜렷한 이미지 변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턱이 넓고 둥근 형태이거나 끝이 뭉툭하고 짧은 무턱에 ‘엣지’를 주어 갸름하고 샤프하게 변화시키는 성형이 최근 성형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엣지 있는 스타일이 사각턱의 강한 인상과 비대칭으로 각진 얼굴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면, 현재 엣지 있는 턱 선은 턱 끝이 엣지 있게 모아져 갸름한 것을 말하는 셈이다.

엣지 턱 선 방해하는 무턱!
갸름한 엣지 턱 선은 20대 여성 대부분이 가장 원하는 턱 모양으로 꼽는 이상적인 턱 선이지만, 실제 이 턱 선을 가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턱이 유난히 작아 뭉툭하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경우가 바로 ‘무턱’이다. 무턱이란 말 그대로 아래턱이 없는 경우로 턱의 아랫부분이 지나치게 뒤로 밀려있거나 지나치게 턱이 짧아 얼굴 아랫부분이 없어 보이는 것으로, 옆 모습을 보면 턱이 뒤로 들어가 있어 상대적으로 입이 나와 보이고 새처럼 보여 ‘새턱’ 이라고도 한다.
무턱의 경우 가장 큰 심미적 문제는 아래 턱의 턱 선이 없어 우유부단하고, 나약해 힘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는 점이다. 또 턱 선이 약해지면서 상태적으로 입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촌스럽고 뚱한 인상도 나타난다. 자신은 평소 컨디션과 다름 없는 상태인데 사람들은 자주 지쳐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엣지녀’가 유행할 정도로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을 선호하는 트랜드에 비추어 볼 때 무턱의 포인트 없는 나약한 인상은 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미지로 보이기 쉽다.

무턱? 턱 선에 s라인 보이나요?
몸에만 s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턱 선에도 s라인이 있는데, 건강하고 아름다운 턱에는 입술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선이 부드러운 s자 곡선을 그린다. 입술 선에서 바로 아래턱으로 푹 꺼져 s자 곡선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경우는 무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자 등 딱딱한 자를 대어 보는 방법으로도 무턱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코에서 턱까지 자를 대고 보면 입술이 조금 들어가 있는 정도로 자에 닿지 않는 상태가 정상으로 볼 수 있다. 이때 턱이 너무 들어가 있어 자가 입술에 닿아 튀어 나온다면 무턱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정확한 무턱 진단과 치료는 정확한 검진을 받아 턱의 상태와 무턱 정도를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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