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중앙일보]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싶었던 두 자매, 그 사연은?

관*자

2009-09-03 08:56:03

국내최초 얼굴뼈 성형전문 병원 선수술 후교정으로 빠르게
치아교정 기간 기다리지 않아도 하루면 주걱턱 사라져

이미경(23)씨와 이미연(20)씨 자매는 ‘주걱턱’이 꼭 닮았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는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싶을 만큼 주걱턱으로 인해 맘 고생이 심했지만, 지금은 모두 주걱턱 치료를 받았다.
언니 미경씨는 3년여에 걸친 치료기간을 보내고 최근 주걱턱에서 벗어났다. 반면 뼈 성장이 완료되기 기다리다 올해 봄에 치료에 들어간 동생 미연씨는 이미 주걱턱을 벗어나 동안(童顔)을 자랑하는 여대생이다. 치료는 언니가 먼저 시작했는데 주걱턱에서 먼저 벗어난 것은 동생 미연씨가 먼저였던 셈이다.

두 자매의 이런 차이는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언니의 경우 ‘선 교정 후 수술’을 받았고, 동생은 ‘선(先)수술 후(後)교정’치료법을 받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거나 앞으로 튀어나온 것으로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하악골 전돌증’이다. 주걱턱이 되는 원인은 턱뼈가 과잉 발달된 것으로 국내에는 전체 인구 중 약 9.4~19가 주걱턱을 갖고 있다.
아래턱 성장이 멈춰야 하는 시점에서 멈추지 않고 과잉 성장되어 더 길고 큰 형태를 갖게 돼 흔히 얼굴이 길고 턱이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나타난다.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더 길다보니 본인의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문제도 있다.
주걱턱은 심미적 문제뿐 아니라 아래치아가 위 치아보다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생기는 기능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치아가 제대로 씹는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소화장애가 나타나거나 발음이 새는 문제도 흔하게 발생한다. 또 턱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로 인해 입이 벌어지기 않거나 턱에 통증, 두통 등의 문제도 나타난다.

-- 중략 --

☞ 언론사에 실린 기사 전체보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