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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중하면 약이 되고 성급하면 독이 되는 취업성형

관*자

2010-02-12 10:44:36

▲[광대뼈가 돌출되고 턱 끝이 뭉툭하여 고집이 세보이고 남성스러운 이미지가 나타나는 사례]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21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6.6%로 2001년 2월(56.1%) 이래 최저치라고 한다. 이처럼 고용시장에서 보내오는 소식들은 부정적인데 2월 졸업시즌은 시작되었다. 이제 취업을 위한 전쟁이 또 시작된 것이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보면 높은 TOEIC 점수, 자격증 취득, 높은 학점, 봉사활동 등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 이 외에도 취업을 위해 외모관리에도 큰 노력을 기울인다. 면접 시 옷 입는 법, 화장법 등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각종 노하우들은 이제 구직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지식이 되었다.

외모가 취업에 있어 하나의 잣대가 된다는 것은 사실 문제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게 되어 있는 회사가 대부분이며, 면접에서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면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취업 전에 성형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얼굴은 어떤 것일까?

외모에서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얼굴형이다. 여성의 경우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거나 사각턱인 경우에는 강하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반대로 남성은 턱이 좁고 작으면 유약해 보이는 인상을 주어 취업에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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