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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름철 ‘똥머리’ 헤어스타일이 뜬다

관*자

2010-05-10 17:58:58

▲ 얼굴뼈성형 수술 전후 사진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성들사이에서는 시원한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여름철에는 본인 스스로도 시원하고 보는 사람들도 함께 시원한 올림 머리가 유행을 한다. 똥머리, 당고머리, 사과머리라고 일컫는 헤어스타일 모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올림머리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연예인 송혜교, 정려원, 황정음부터 시작해 손예진 등 연예인들도 모두 올림머리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렇게 올림머리가 유행을 하다보니 "똥머리 만드는 법" 에 대한 질문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똥머리’헤어스타일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사각턱이나 광대뼈가 튀어나온 경우, 얼굴이 비교적 큰 경우에는 아무리 여름이라도 올림머리를 할 수 없다. 실제 똥머리가 어울리는 연예인들의 얼굴형을 보면 대부분이 작고 갸름한 계란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똥머리성형…얼굴 모양, 크기 모두 줄여
계란형 얼굴형인 경우, 똥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여 얼굴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성형이 ‘똥머리성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성형 수술 후 자신 있게 ‘똥머리’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수술명은 ‘얼굴뼈성형’으로 얼굴모양을 결정하는 얼굴의 뼈를 절제하거나 위치를 바꿔 얼굴모양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성형이다.

얼굴 모양을 만드는 것이 얼굴의 표면 피부가 아닌 얼굴뼈인 것은 모두 아는 사실. 얼굴뼈가 보기 좋지 않은 경우는 주로 사각턱이나 광대뼈가 돌출되거나 얼굴길이가 길거나 짧고, 크기가 큰 경우를 말한다. 특히 한국인 얼굴 특성상 얼굴뼈가 돌출되고 울퉁불퉁하고, 얼굴이 편평하고 넓적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얼굴뼈성형 효과는 높다.

얼굴뼈성형은 심한 사각턱이나 광대뼈돌출이 아니더라도 인상이 거칠고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경우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화가 가능하다. 광대뼈부터 사각턱, 넓은 턱 끝 부위를 갸름하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뼈 수술로 얼굴의 전체적인 얼굴 모양 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똥머리성형’ 전문병원 선택이 가장 중요
얼굴뼈성형 전문의 박상훈 원장은 "똥머리성형은 사람이 달라졌다고 할 정도로 얼굴 전반적인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실력이 검증 된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뼈는 1~2mm 정도의 위치변화와 모양 변화만으로도 얼굴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오차 없는 수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얼굴뼈검사는 얼굴뼈CT분석 등을 통해 정면, 측면, 위, 아래에서 입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입체적으로 분석해야만 얼굴뼈의 양과 모양, 위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해 변화의 위치와 절제 양을 오차 없이 계산할 때 정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석결과를 통한 디자인은 여러 번 모델링 작업을 거쳐 이상적인 얼굴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형외과, 구강외과, 교정과 등 경험 있는 전문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특정 부위 성형이 아닌 얼굴의 전반적인 형태를 바꾸고, 얼굴의 모양과 기능을 모두 정상화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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