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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름방학에 얼굴뼈 성형 `이것` 주의

관*자

2010-06-16 16:54:31

졸업을 앞둔 대학생 이수정(21)씨는 이번 여름방학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을 생각하면 이번 방학이 적기라는 생각이다. 이씨의 친구들은 이미 성형한 경우가 많다. 방학 기간은 어느 때보다 수술 후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씨와 같이 취업준비생들은 졸업을 앞둔 이번 방학이 중요한 시기이다. 취업을 위해 자기 계발도 해야하고, 면접을 위한 준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짧은 방학이용해 "얼굴뼈성형" 인기
취업 준비생에게 두달 남짓의 여름방학은 결코 길다고 할 수 없다. 자격증 취득부터 인턴 등 자기계발과 더불어 취업 성공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면접성형이라고 불릴만큼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얼굴성형이 유행이 된 바 있다.

최근 짧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얼굴뼈성형"이 인기다. 얼굴모양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해 변화시켜 인상변화를 주는 성형수술법니다.‘똥머리성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얼굴뼈성형’은 쌍꺼풀수술, 코 성형 등의 부분적인 변화에서 한단계 더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얼굴뼈성형은 피부 표면 조직이 아닌 뼈 조직을 수술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얼굴 크기, 윤곽, 입체감 등의 변화가 매우 크다. 또한 얼굴뼈성형은 이마부터 턱 끝까지 얼굴의 전체모양을 한번에 교정하기 때문에 부분적인 피부조직 성형에 비해 예뻐지는 효과가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일반적으로 한국인 얼굴 특징이 광대뼈가 넓고, 턱이 각지고 입체감이 없는 얼굴이기 때문에 얼굴뼈성형 후 인상변화가 크다. 편평한 얼굴에 입체감을 주면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인다. 꺼진 볼과 이마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던 인상도 입체감으로 ‘동안’효과를 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지혁 원장은 “한국여성의 경우 얼굴이 넓고 편평해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이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며 “광대뼈와 V라인 수술을 통해 얼굴을 작고 입체감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짧은 방학이라도 얼굴뼈성형 전문병원 선택해야
얼굴뼈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얼굴뼈의 크기와 모양, 위치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뼈의 위치와 절제 양을 오차 없이 수술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집도의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얼굴뼈성형 경험이 적어도 5백 건 이상으로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안전한 수술을 위한 방법이다.

얼굴뼈성형은 입안을 3mm 정도 최소 절개 해 수술하기 때문에 겉으로 성형수술 흔적이 남지 않는다. 수술 시간은 보통 2~3시간여 소요된다. 수술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수술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그리고 피부 조직을 성형하는 수술 보다 부기가 오래 가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보통 2주 정도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부기가 완전히 빠지고 얼굴뼈가 안정화 되는 데 까지는 1~2개월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수술 후 얼굴뼈가 안정화 될 때 까지는 크게 얼굴부위를 부딪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턱을 괴는 등 얼굴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조인스닷컴 이승철(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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