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사각+광대+브이라인+지방주입 후기 13일째인데요 수술후 첫날 후기쓸께요~

♡**♡

2009-07-22 00:00:00

후기 써야지써야지하다가 지금에서야 쓰게대네요^^



저는 교정을 하고있는상태에서 턱수술을했어요 교정한지는 1년반정도지났구요 내년 3월이면 뺄거같아요



광대나 사각이 넓직넓직한편은아니고 얼굴이 그늘저보이는거있잖아요?

유호성?유오성? 처럼 볼이 쏙들어가 광대랑 사각턱이 도드라져보이는 인상이었어요 얼굴에 살두 별로없고요



전 수술하기전에 입원실에서 잠시대기하고있었는대요

턱수술하신분들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안부어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담당 실장님께 "생각보다 많이 안붓네요^^" 했더니 저분들보다 전 가지수가 많아서 더 부을거라고하시더라고요;;=.=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하기만을 기다렸어요~혈관주사라고 주사한대놓아주시는데 코가 시원한느낌이들더니 "아~! 이게 마취주사구나 "란 생각이들었어요 그러고 바로 골아떨어진거같아요



일어나서는 어질어질 ~몽롱했어요~ 병실로 바로 옮겨지고 그때 제일 먼저 힘들었던것은 추웟어요 >.<느므느므

수면양말은 필수인것같아요 ㅎ

그러고 얼마안있어서 추운게 가시니깐 졸립더라고요

간호사언니들도 그렇고 카페에서 많이 본대로 안자려고 티비에만 집중했어요 호흡도 열심히하고

(호흡열시미하니깐 마취기운이 점점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드라고요 마취 특유의 냄새로 점점없어지고 ..)

근데 저도 모르게 잠깐잠깐 졸게되드라고요 ㅎ 그래서그런지 그날밤에 열이살짝올랐어요~



아~ 그리고 제일 궁금해들하시는 통증이요~!?

저같은경우엔 통증이라기보단 그냥 사랑니수술하고 욱신거리는 정도였어요 뼈깍은 고통이 그대로 전해진다거나

살찢은 아픔이 느껴진다 그런건 다 괜한 걱정이었어요 그렇다고 아예통증이없다는건아니고요 -_-

너무 크게 쫄아잇었는지 데굴데굴 굴를정도는아니더라고요 참을만해요

다른분들은 구토라든지 빈혈 이런거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다행히 없었고요.. 다만 입술에서 피덩어리가많이나왔어요~간호사언니가 가래는 기침많이하고 피덩어리는 계속 뱉어주라고해서 밤새 내내 그것만하고잇었어요

밤까지.. 거울을 안가져와서 못봣어요 ㅋㅋ화장실가드나고 밤에 처음거울을 봤는데

너무우끼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생겼지? " 정말 못났드라고요 ㅎㅎ



마취가 다풀리고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하니깐 다른 게 걱정이되드라고요

피호수 뽑을때 완전 아프다던데...

간호사언니가 피호수안에 피가 굳어있으면 안내려간다고 가끔와서 좍좍 ~ 땡기고 가요 워우워우~~ㅜㅜ 특히 밤에 교대하시던 간호사언니는 얼마나 거침없으시던지 그언니만 병실에들어오면 너무무서워요 ㅜㅜ



점 다음날 아침에 피호수 뽑았어요

얼굴에 칭칭감은 테잎 다뜯고 붕대풀르고 반창고 띄고 시원하드라고요

전 그게 피호수 다뽑은건줄알았는데 테잎만뜯은거드라고요 ;

피호수 뽑고 상처부위실로 꼬맷어요 꼬맬땐 그냥 따꼼따꼼 몇번만참으로되요

그렇게 치료실에서 나왓는데 5분걸리더라고요 전 10분은있었는줄알았는데 -.-

압박붕대(땡기미)착용하고 얼음 찜질하고 걷는 운동하다 거울을 봣는데

입술이 3배는커져있드라고요 못샌긴나머지 너무추했어요 ㅠㅠ

입술도 얼음찜질했는데 신기하게 점점줄어들더라고요 ㅎㅎ



지하 케어실가서 얼굴 클렌징 하고 각질케어하고 붓기관리 받고 (5회공짜라네요 ㅎ 이건너무좋아요)

그리고 입원하루만에 바로퇴원했어요

전 혼자 병원갔던거라 데리러올사람이없었거든요

병원에서 리무진 서비스 해줘서 주차장에서 그 차타고 바로 집에왔어요

집에와서 병원에서준 호박즙 먹고 죽은 거의 물말아서 마시듯했어요

첫날은 운동 못했어요 그래도 많이 피곤했는지 기운이 하나도없드라고요

얼음팩대고 계속 쉬고있었어요 내일은 운동도하고 약도챙겨먹고 가글도 해야지 하는마음으로 ㅎㅎ



다시 전날로돌아간다면요? 이런 생각많이해봐요 아마 그래도 했을거예요

많이 부어있지만 광대가 없어진게 보여서 너무 기뻣거든요^^

빨리 시간이지낫으면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