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하트실래화: 투조 +v라인 후기 투투투투투투투

하***화

2012-02-11 20:10:32

둘쨋날,
이제 붓기와 코막힘과 싸움.

이기는 방법 ★코속을 항상 촉촉히 해준다. '엔클' 염화나트룸 650mg 으로 써있음.
남동생이 코속 환경이랑 비슷하게 만들어 준다는 약,, 똑똑한 녀석 ㅋㅋ
코속이 굳으면 당연 숨이 안셔지죠 ㅠ 정말 첫날 석션 생각이 나지만 둘쨌날이 되면
석션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속은 항상 촉촉함을 유지!! 피딱지 굳으면 힘드니 미리미리 세면대에서
따뜻한물로 코를 부드럽게 씻어주세요. 풀면 안됨.

저는 첫날 피호수 체크할때 제외 씩씩 했음.
피호수 체크할때 울었음. 압력 때문에 순간 혼이 나갔음.
울면 안된다고 울면 얼굴 붓는다고 걱정해주시는 간호원 언니들..
알지만 울었음. 아픈거 참는거에 장사 없음. 울때 너무 서럽게 울지 않는게 포인트임.
(그냥 릴랙스 하게 우세요.. 지금 붓기땜에 얼굴이 무겁네요;;)

운거치고 생각보다 안부음.
후기중에 진짜 울면 많이 붓는다고 해서 걱정은 되었지만
전 못참고 울음. 처음 경험해본 느낌이라서;; 대충.. 무서워서 운거 같아요.ㅠ

그러나 곧 안정.(첫날 이야기랑 연결되어 쓰다보니..)

둘쨌날.. 첫쨌날과 무척 틀림니다.
뭐 먹기전까지는 목마름과 입속 마름에.. 진짜 뱀파이어가 피를 찾는 느낌 이랄까요? ㅎㅎ
1탄에도 말했듯.. 목이 막 말라 힘들땐 ★가습기에 얼굴을..

거의 11시쯤 물먹으라고 해요.
먹는거 아무렇게나 드시면 위험하니 꼭 간호사님 설명 듣고 따라하세요^ ^
그리고 첫끼.. 메디월
후기 보니 비위가 상해서 많이들 못드시던데.. 전 처음 먹어본 맛이..
빵빠x라고 아이스크림 맛이 나던데 ㅋㅋ
뉴커어 이런거 보다 메디웰이 낫다고 하시는데 전 다른건 먹어보지 못하여서
아직.. 이넘이 가장 맛있습니다. '구수한맛' 이라고 적혀있음.
뼈수술이라고 해서 막 기름기 있는 사골 이런거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기름기 없는 유동식 음식으로 드셔야 하고 제일 중요한건 ★가글이라고 해요.
가글의 느낌이..
어느정돈가 goog인지 잘 모르겠다면.. 우선 물로 가글 할때(열번정도 합니다)
이물질이 (하얀 막같은거..) 나온다면 물가글 더 해주세요.

그리고 분홍 가글로 마무리.. 조금 쓰지만 괜찮음. 수술 첫날도 버텼는딩..ㅎ

아참 둘쨌날 피호수 빼는데.. 이건 안아픈거 라곤 할수 없지만
의사샘님 말을 믿고 잘따르면 크게 붓지도 아픈것도 진짜 2초정도..
사실 이거 빼준 남자샘 친절한 목소리에 그리고 간호사언니 친절함에 가만히
있게됨. 혹시 손이 올라오면 안된다는 말에 엉덩이 밑으로 제 손을 쑥 넣고 있었음.
그리고 두번씩 따꼼 따꼼. (피호수 빼고 꽤맵니다. 물론 참을 만함. 정말 두번 따끔한거 ㅎ)

*생각 나는데로 자세히 쓰려 노력하고 있어요.. -_-ㅎㅎ

이제 운동,,

나름 씩씩하게 잘했데요.. 남동생이 ㅋㅋ
물론 간호사 샘들도 아시는분은 아실거라고 씩씩한 하트실래화 여자 ㅋㅋ
그러나
본의 아니게.. 전 편두통이 있는 여자였습니다.
간혹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하면 몸이 반응하는 신경성 편두통..
나름 하하호호 잘 견뎌 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스트레스를 감추지 못하고 폭팔,, 진짜 수술 당일보다 저의 편두통이 더 힘들었을
정도..보호자며 간호사 샘들이며 너무 잘 케어 해주셔서 아직까지 너무 감사하고
이때 생각하면 정말 정말 감사 드려요.
두통약이 안들어 개보x 갈아주신거 너무 감사드리구요.

원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려 했는데 둘쨌날 반나절 정도는 제 편두통이랑 싸우느라
그냥 쉬었음. 움직이거나 땡김이 착용하면 죽을꺼 같고 ㅠ
땡김이 안하면 얼굴 두배세배 붓는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붓지 않음. > ㅂ
전 입술이 진짜 고은혜처럼 부을까바 수술전 걱정했는데.. 입술도 많이 안부었어요. ㅎ
콧구멍도 짝짜기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양호하구요. 감사드려요~ ㅎㅎ

오후부터 편두통 가라않힌다고 저녁까지 힘들다가.. 새벽부터 폭풍 운동 시작!!
걸을땐 슬슬 걷지말고 편한느김으로 최대한 많이 움직여 주면서 걷는게 포인트..
운동이라고 해봤자 거기 병동 도는거일뿐이지만
★진짜 중요합니다. ★강조^ ^
진짜 샘들이 시키는거? 도와주실려고 하는거 90%만 따라해도 진짜 좋아짐~ 그~쵸? ㅎ

그리고 기본인 얼음찜질 잘해주시구..
내일이 퇴원이네요.. (오늘 퇴원했지만.. 지금 집에서 글쓰구 있어요^ ^)

시간 날때마다 물 챙겨드세요. 노폐물 빠져나가고 해서 좋다구 합니다.

★수시로 물 드세요.
★입술 오물오물 움직여주시구.. 애기들 같이 ㅋㅋ
(진짜 둘쨌날 아침엔 제가 제얼굴 입술 보는데두 기욤이 상이었음 ㅋㅋ)

막상 집에오니 좀 불안하지만 퇴원전 간호사 샘이 또 친절히
응급 상황 같은거 말해주시니까.. 보호자님과 잘들어주세요!!★진짜 중요.

집에오기전 엑스레이 사진 찍고 리무진 타고 집에 슝~

집에와서 처음엔 조금 더 부어 힘들었지만,
원래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조금더 붓는다고 하네요.
코안막히게 엔클 자주.. 전 사실 오늘 택시 타고 집에오는동안 잠이 들어서 ㅎㄷㄷ
코가 막힌거예요 ㅠ 진짜 다시 뚫는다고 힘들었음. 동생들이(동생이 두명♡ 남동생하나
여동생 하나) 도와주고 해서 다시 사람됨.

첫날부터 운동하러 나갔다고 코막힌거 때문에
천국갈뻔 했지만 아까 안정 찾고 오늘은 집에서 운동 했어요. ㅎㅎ

내일부턴 나가서 좀 걷도록할려구요. ★붓기엔 걷는게 진짜 좋은거 같아요^ ^

★병원에서 챙겨 주는 약 꼭 잘챙겨 드세요. 그리고 가글..
전 남동생이 두시간 마다 가글 하고 해줘서 잘하구 있는데.. 한다고는 하는데..
이상 없겠죵 ㅠ 염증 생겨서 가면 혼꾸녕 난다구 하던데 ㅠ ㅋㅋㅋ

..자꾸 웨이퍼를 꽉 깨물어서 요고 고치는 중.. ㅠ

휴휴 빨리 붓기 빠져서 일상 복귀하고 싶어요. 열심히 함께 힘내요^ ^ 우리,

조금은 정신 없는 후기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잘해내실수 있어요. 저도 한걸요.. ㅎㅎ

힘내세요!! 두번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