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2월9일 수술.. 6일째=^-^= 시간이 약이라더닝~

하***화

2012-02-14 08:47:28

벌써 육일...째예욤 > ㅂ 5층 간호사언니님들 다들 안녕 하신지~욤. ★보.고.싶.어.여♡ x100

잘들 계실려나.. 감기는 안걸리 셨낭..
그 동안도 후기를 쭉 쓸까했는데.. 폭풍 움직임과 폭풍 가글 타임 맞추느라
여력이 없었어요.
참.. 코.......가 막혀서ㅜ 빼도 빼도 막히고 건조해지고
3일전 운동하다가 코가 쑥 막혀서 코에있던 진득한(으~~~) 피덩이가 목으로 들어가 내려가지
올라 오지도 않고(그느낌.. 으~~~) 숨막혀서 눈에서 눙무리가 ㅠㅠㅠㅠ
저는 심하진 않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그런지 시도때도 없이 코가..숨이 깔딱;;

코막힘 때문에 잠도 1시간 이상을 못자구.. 그랬는데.. 오늘 새벽엔 깨지않고 무려 3시간을
잤더니 지금 글도 쓰고 기분도 좋고 으흐흣 넘 좋아요. 꺄아~

집에온 둘쨌날 공원으로 운동을 갔다가 감기님이 오심 ㅠ
코는 계속 건조하고 목엔 가래가 지금도.. ㅠ 조금 있다가 아침에 메디웰 주문하면서
가래약 뭘 처방받을수 있는지 물어볼려구요 ㅠ
아까두 말했지만, 벌써 6일 육일 여섯쨋날이라니........♥

오늘 새벽 잠들기 전까지 최고를 이룬 붓기
who? (뉴~규? - _ - 동생이 통통한 남자 아기 같다고;; 남좌아귀)

붓기가 밑으로 멍이랑 같이 내려가면서 얼굴이 삼각김밥 모양으로;;
.. 제가 제 얼굴 보기엔 많이 그런데 회복 사진 비교해보면
남들 보단 안 부은거라고 함.
수술 3일째 부터 멍이 두드러지더니.. 입 양옆으로 오백원짜리만한 멍 두개..

입술이 오동통 너구리;; 3일짼 파랗더니 4일짼 빨개지고 또 5일짼 다시 파랗고
오늘은 다시 빨간색 인데.. 밑에 입술이 얇아짐.ㅎㅎ 신기함.

그리고 자고 일어났더니 멍이 노랗게 익어(?) 가는중.. 멍이 노래지면서 없어지는거 니까..
쾌지나~~~~~ㅎㅎ

(아우 ㅠ 또 코가 건조해 질려고 함.. ㅠ _ㅜ)

붓기도 새벽보단 빠지고해서 사진 찰칵 ^-^v
이제.. 멍! 너만 없어지면 되는데 ㅋ
왼쪽 입가 멍이 목으로 내려가는거 같네요.. 목이 노람.

..

시간 떼우기도 좋은 예능을 보면서.. 진짜 참다가 참다가 크게 웃어서(위험했음)
위.아래 잇몸이 좀 아픔 ㅠ 가글 할때두 아팠는데.. 문제가 생기진 않겠죵 ㅠ
아 그리고 동생이 너무 옆에서 웃겨서 웃다가 .. 아픔 ㅠ
우는거 보단 웃는게 나은거라고 좋게 생각하면서 그래도 큰 웃음은 참고 있어요.

..이렇게 말많은 저인데.. 아직 말을 할려면.. 아직 아직 남았네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니 기둘리죠 뭐 ㅎ

후기 글이 점점 일기처럼 써지네요.
(싸이에도 쓰고 여기도 쓰고 ㅋㅋ 글쓰는거 잼나서 ^ ^ 기록 남길려구 ㅋㅋ)

갑자기 수술 첫 날부터가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뭐 얼마나 지났다고 ㅋㅋ;;)

지났갔다고 말하는거 아니지만
진짜 수술 첫날 입원실 와서 동생에게
브이 날리며 사진 찍어줘 했던 저임;;
힘들긴 했지만 걱정하는 가족을(남동생) 보니
씩씩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음.

둘쨌날 편두통이와서 힘들어 하고 울고 불고 간호사님
호출 많이 하고 동생에게 징징거리고 등등 편두통 지나고 안정 찾고
하트 실래화 질질 끌고 운동하고 찜질하고 쉴때는..
병실에서 스타 그레프트 했던 저임. (나 스타 하는 여자임 ㅋㅋ;;)
그러다가 피통 체크하면서 한번 폭풍 울고.. ('뭐야..' 이랬을꺼 같음 간호사언니들이;;)

겨울이고 발까락에 매니큐어를 지워야 해서 실래화 집에서 챙겨감.
간호사 언니들이 보통 보고 다들 챙겨 온거냐며 이쁘다고(신래화가 ㅋ) 해줘서
그냥 기분이 더 좋았던거 같음. 이렇게 ★계속 기분이 좋은 상태를 되도록이면 유지해서
회복이 조금더 빠른거 같기도 함.

진짜 시간이 약!
(당삼 개인 관리도 해줘야함)

메디웰 2~3일후엔 질릴꺼 같아 걱정임.
내 밥인뎅 ㅠ 그리고 병원에서 주신 호박즙은 지금 안먹고 있음.
붓기때문에 먹을려고 했지만, 그냥 붓기가 그리 심하지 않고 해서 병원 다녀온후 부터
먹을려구함. 메디웰이 슬슬 질릴때를 봐서 호박즙을 먹어 줘야겠네요.ㅎ

아참, 전 3일째부터 변을 봤구요. 처음엔 걍 응가.. 두번째 부턴 설응가 ㅠ
다행히 설사약 처방해 주신거 하나먹고 그냥 응가
★응가 이야기 중요해요. ★혹시라도 설사하면 꼭 약 챙겨 드시구 수분 보충 잘해주시고
심하면 병원으로 연락 ★수액 맞으셔야 된다고 했음.



이제 후기도 한동안 안쓸꺼 같아요.
이글 간호사 언니들도 볼수 있나요?
★진심 고맙다고 또 말하구 싶어서링 진짜 천사들이 요기잉네~ㅎㅎ

또 ★박 원장샘님둥 감사드리구욤. (. .)(^ ^)(_ _) 꾸벅,
회진때 체크해주신 다른 샘들도 ㅎㅎ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비교사진 ㅋㅋ
조금만 더 눌러 뒀다가 올릴까 생각중 그저~ 흐믓하네요. 상상만 해둥~

사진 올리시는 용기님들 진짜 왕대단!!
저두 올릴수 있게 오늘도 폭풍 힘써야 겠습니다.

겨울이라 다들 감기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