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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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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 양악수술한지 2개월되고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소***녀

2010-08-05 23:47:57
안녕하세요
저는 주걱턱이 콤플렉스였던 20대의 학생입니다.. 튀어나온 턱 때문에 옆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게 너무 싫고.. 티비에서 누가 김구라한테 턱 나왔다 그러면 마치 나의 얘기같이 가슴이 아프고.. 콤플렉스가 심했었어요
그래서 수술에 대해 상담을 받으러 아이디병원에 오게 되었고,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과 친절한 실장님과 원장쌤에게 반해 단번에 수술날짜를 잡게되었죠 ㅋ
그리고 날이 흘러 저는 2009년 6월 10일에 양악수술을 했어요.
수술 전 날 오전, 병원에서 수술준비장치?로 교정장치 비슷한 걸 끼웠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지 씹는 것도 되게 불편하고 이가 막 아프더라구요. 까끌한 장치가 입안에 쓸려서 입안도 너무 아프고..ㅠㅠ 수술 전날 먹고 싶은 게 진짜 많았는데, 결국 햄버거 하나도 겨우 먹고, 계란국을 먹었답니다. 아침 일찍 병원 가서 점심도 안 먹고 장치 끼운 게 무척 후회가 되더라구요ㅠㅠ
수술 날, 오전 수술이었는데, 병원에 도착하니 일단 입원실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분홍색으로 된 소독액으로 입안을 가글했는데 어찌나 쓰고 텁텁하던지 - -... 못 견디겠어서 물로 다시 헹궜더니 그럼 안된다고 간호사언니께 혼나고 다시 가글했어요 윽 지금 생각해도 그 느낌은 정말.. ㅠㅠ 엄마한테 잘 하고 오겠다고 인사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술실로 내려갔어요. 에어소독실???인가 무슨 방에 들어가니 위 아래 옆 사방에서 공기가 빵~하고 시원하게 훑어주고, 준비실??에 들어가니 드라마에서 보던 수술복장하신 간호사들과 의사쌤이 계시더군요. 침대에 누워서 링겔을 맞고, 링겔에 마취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정신을 훅~ 놓았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한창 달달하게 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절 깨우더라구요. 수술한지도 까먹고 말하려다가 입이 안 벌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위아래 이빨 사이엔 웨이퍼가 끼워져있고 고무줄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놨더군요. 정신이 드니 어지럽고 온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비몽사몽 간에 상황파악도 안되고 벌어지지도 않는 입으로 으으~ 거리고 온 몸이 주체가 안되게 근질거리니 정말 괴로웠어요; 너무 고맙게도 간호사 언니들이 진정하라고 막 옆에서 손도 잡아주고 마사지도 해주시고 그러셨어요. 제가 좀 정신이 들고, 휠체어로 옮겨타고 입원실로 갔어요. 그리고 병실에 가니 엄마랑 친척들이 절 보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얼굴이 바뀌었다고ㅋ
입원실에서부터는 이제 마취가스와 졸음과의 전쟁 시작이죠... 수술 후 6시간 내에 열심히 심호흡해야 마취가스가 빨리 빠져나간다는 것은 이미 여러 후기를 읽고 알고있었지만, 막상 실제상황이 되니 맘처럼은 잘 안 되더군요. 정말 너무너무 졸리고, 수술할 때 삽관을 해서인지 목도 아프고, 코도 막혀서 오로지 입으로 숨쉬어야 하는데 입도 안 벌려지고... 심호홉은 커녕 숨 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양 쪽 귀뒤로 피 호스가 연결되서 양 쪽 주머니엔 팩을 달고, 소변줄이 달려서 화장실도 갈 수 없고 링겔엔 여러 액들이 달려있고, 입술이 띵띵 부엇는데 다물수가 없어서 질질 피섞이 침이 흘러 입아래 거즈를 대고.. 제 꼴이 너무 우습더군요; 너무너무 졸려서 저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다가 시간이 흐르니 갑자기 양다리 양팔이 막 저릿저릿한것이 가렵기도 하고 덜덜 떨리기도 하고 무슨 마약 금단증상일이키는 사람같은 거에요ㅇ_ㅇ 내 몸이 도대체 왜 이런가 너무 무서웠어요ㅜㅜ 근데 그게 수술할 때 마취액?이 온 몸에 퍼져있다가 마취가 풀리면서 감각들이 깨어나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그러는 자연스런 현상이래요.
그렇게 맞은 수술 당일 날 밤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밤이었습니다. 얼굴이 막 화끈거리고 아파서 무통주사를 쉴새없이 눌러대도 진정이 안되고... 코랑 목에서 가래가 끓는데 뱉을 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간호사 언니를 호출해서 석션을 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눈물이 나고 헛구역질도 계속 나고... 석션도 너무 많이 해서 목이랑 코안이 부어서 석션을 할수 없는데 가래는 끓고 ...ㅜㅜ 전 어릴적 비염이랑 축농증을 앓아서 그런지 가래가 심하게 끓어서 밤새도록 30분에 한번씩 간호사 언니들을 힘들게 했죠 ;;; 그 날밤엔 정말 사람이 자다가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내가 이 수술을 도대체 왜 했을까 그냥 생긴대로 살걸 내가 미쳤지..돈 들여서 스스로 이 고생을 하다니 ....하는 후회가 계속 들었어요 ;;;
그렇게 맞이한 수술후 둘째날 아침, 희한하게 가래가 뚝 멈추고 목도 안 아프더군요.; 오전엔 소변줄도 빼고 귀 뒤에 달린 피호스도 뺐는데, 정말 전 그냥 살짝 따끔?한 정도???? 오히려 너무 시원하고 개운했어요ㅋ 물을 마실 수 있게 돼서 식사도 할 수 있었어요 스프랑 호박죽을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 먹었어요 그리고 낮엔 어젯밤에 못잔 잠을 잤는데, 저녁되니 너무 후회되더군요;; 자고 일어나서 얼굴이 부었는데 밤이 돼서 더 부어가지고 진통제를 맞았음에도 너무 아픈거에요 ㅠㅠ 간호사 언니들이 더 이상 맞으면 안된다고 해서 진통제도 못 맞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아파서 잠을 못 잤어요... 그 새벽에 층 전체를 얼마나 돌았는지... 저 때문에 시끄러워서 다른 환자분들도 못 잤을 것 같네요;;;
수술하고 삼일째 되던 날 오전에는 에스테틱에 가서 클렌징도 하고 팩도 하고 좋았어요ㅋㅋ 못 잔 잠도 자고 ... ㅎ 코 소독도 받았는데 어찌나 상쾌하던지 .... 낮에는 또 어젯 밤에 못 잔 낮잠을 잤어요.... 마치 수술 후 악순환 같더군요 - - 수술 날 밤에 못자서 낮에 겨우 자고, 낮에 자서 밤엔 또 잘 수 없고.... 그 날 밤도 터질 것 같은 붓기와 통증 때문에 홀로 새벽내내 열심히 병원을 돌았답니다... 다른 분들은 저같이 낮에 자고 밤에 못 자는 일은 없으시길T.T.....
퇴원 날, 병원에서 호박즙 한 박스를 주셨어요ㅋ 항생제랑 지사제 뭐 기타등등 들어간 일주일 먹을 약도 따로 짓구요. 집에 오니 역시 좋더군요^.^ 입원실도 물론 시설 좋고, 간호사 언니들도 친절하시고, 티비며 컴터며 없는 것이 없지만, 집에 오니 왠지 맘이 편안한게 역시 집이 짱ㅎ 식사 후, 물을 진짜 조금 넣어서 약을 개고 꿀을 왕창 넣어서 약을 먹었는데, 윽.............- - 진짜 토할것 같은 맛이었어요 결국 진짜 토했죠 - - 이런 약을 매 끼니마다 앞으로 일주일 먹어야 한다니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
수술 후 일주일동안은 집에서 심심하면 티비보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싶으면 좀 돌아댕기고, 온갖 친척들이 와서 제 얼굴 구경하다 가고.. 그런 나날이었습니다.;; 식사는 병원에서 먹던 그린비아를 사와서 그걸 마셨습니다. 여전히 약은 맛없고, 항생제 때문인지 먹는 거라곤 호박즙과 쥬스와 스프 이런것 뿐인데 설사도 하고요.. 밤에는 여전히 붓기가 올라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파에서 앉아서 자느라 잠자는게 힘들었어요. 원래 잠버릇도 별로 없고 죽은 듯이 자는 편인데 코가 막히고 피곤해서 코도 심하게 골았어요;;
그런데 퇴원하고 3일째인가... 드디어 냉찜질이 끝나고 이제 온찜질을 해도 된다고 병원에서 받은 안내서에 나와있길래, 끓인 물을 작은 PT병에 넣고 수건으로 감싼 후 온기를 느끼며 좋구나~하고 온찜질을 하고 있는데, 콧물이 슥 나오길래 닦아보니 이거슨... 코피!! 별 생각않고 휴지로 슥 닦았는데, 갑자기 봇물터진 것처럼 코피가 줄줄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ㅇ.ㅇ 수건으로 막고 좀만 기다리면 멈추겠지... 하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도 안 멈추고 콸콸 쏟아지길래 너무 무서워서 실장님께 문자하니(입을 못 벌려서 전화를 못하니깐요..) 근처 이비인후과에 가서 지혈하면 된다 그러셔서 갔는데 거기서도 속수무책... 결국 큰 병원 응급실가서 2시간만에 지혈솜으로 겨우 지혈했죠ㅠ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건만..... 그리고 이틀 후, 밤에 멍하니 드라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코피가 또 팍 터져서 또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응급실 간호사들도 의사쌤도 알아보더군요;; 며칠전에 코피났던 얼굴이 붓기로 땡땡한 여자애 또 왔다고... 좀 창피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퇴원 후 일주일이 되어 서울에 귀 뒤 실밥풀러 병원에 첫 번째 통원치료를 갔습니다. 귀 뒤 실밥 푸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아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무 감각도 안 느껴져서 전 언제 실밥푸냐고 여쭸는데 벌써 다 풀었다고 하시더군요 --;; 저희 엄마께서 연이은 코피사건에 놀라셨는지,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코피가 또 나면 어떡하느냐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주말에 부모님이 데리러 오겠다고 하셔서(저희 집은 지방입니다), 금토일동안 본의 아니게 또 입원실에 있었습니다 ;; 다시 실장님도 뵙고 저 석션해주시느라 고생하셨던 간호사 언니들도 뵙고 박상훈원장쌤도 또 뵙고 민망하고 좋더군요 ^^;;;;; 다른 입원실의 이제 막 수술하신 분들 보면서 정말 오래된 옛날 일같고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땐 나도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이제 겨우 일주일 지났을 뿐인데도 벌써 다 까먹고 잘 살고 있구나 싶은게.. ㅋㅋ 다시 입원실에 있으면서 병원의 많은분들께 폐를 끼친것 같아 너무 죄송하네요 ;;;
그리고 일주일동안은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지냈어요;; 코피가 날까 온찜질도, 산책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티비보고 식사때 되면 그린비아랑 호박즙먹고.... 얼굴의 붓기는 아침에 일어나면 띵띵 부었다가 저녁되면 좀 가라앉았다의 반복이었고 아~~주 조금씩 서서히 빠지더군요 밥을 못먹어서 그런지 딱히 운동도 안하고 뒹굴거리는데도 살이 쭉쭉 빠져서 8kg가 빠졌어요. 잠은 이제는 침대에서 자는데, 베개를 2개 정도 쌓아놓고 목베개까지 하고 잤어요. 자는 동안 혹시나 엎치락뒷치락 하다가 턱에 충격이 갈까봐 ;;;; 코골이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었구요. 공책에 적어서 의사소통하기때문에 말을 못하는게 답답해서 빨리 웨이퍼를 빼는 날이 왔음 좋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전 그냥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빨리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렸습니다 ;;
두번째 통원치료날에는 입안의 실밥을 풀었어요. 대체적으로 별 느낌 없었고--; 인중쪽 실밥은 좀 아팠어요. 사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같이 따끔거렸는데, 수술도 견뎌냈는데 이걸 못 견디겠냐..하는 생각이 들어 꾹 참았죠; 간호사 언니께서 어떤 사람들은 아파서 울기도 하고 나눠서 다음주에 풀기도 하고 그러는데 잘 참았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ㅎ 왠지 뿌듯; ㅎㅎㅎ 그리고, 웨이퍼를 빼고 양치질을 하고, 고무줄 거는 법을 배웠어요. 양치하려고 입을 움직이는데 왠지 내 턱같지 않고 느낌이 이상했어요 마치 수술날 처럼 치약이 입에서 줄줄 흐르는데 상담받으로 오신 다른 분들의 시선이 느껴져서 너무 창피하더군요...-- 그래도 이젠 쥬스 말고 다른것도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ㅋㅋ 집에 오자마자 기념으로 치즈케익을 먹었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ㅠ.ㅠ
그리고는 인내심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2주동안은 오히려 초월한 느낌이랄까.. 어차피 못 먹으니까 음식을 봐도 아무 생각도 안 들었는데 이제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되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는게 고역이었습니다--; 가족들은 복날이라 맛나게 닭 먹고 있는데, 옆에서 죽만 홀짝홀짝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고기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 전 운동도 찜질도 안해서 그런지 붓기도 잘 안 빠졌어요 몸은 말라가는데 얼굴은 둥글둥글한게 마치 졸라맨 같았죠--;; 지겨운 죽만 먹고, 붓기는 안 빠지고 ...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 하나 좋았던건, 식사 때는 웨이퍼를 빼니까 평소엔 못했던 말을 할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세번째 통원치료날엔 에스테틱에 가서 붓기케어를 받고,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4주가 흘러 웨이퍼를 빼는 날!!!!!!이 왔습니다+_+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사진도 찍고 지겨웠던 웨이퍼와 이별을 했습니다 ㅋㅋ 떨어졌던 교정장치도 다시 새로 붙이고 교정을 시작하는데, 너무 기뻤어요... 교정이 또다른 고통의 시작인줄도 모르고....
이제 수술후 대부분의 회복과정이 끝나고 교정이 시작되었죠.ㅋㅋ 교정기는 한달간 붙이고 있어서 그런지 더이상 입안이 헐거나 아프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빨이 너무 아팠어요. 교정을 하면 처음 2~3일은 치통 비슷하게 이빨 여기저기 아프다고는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너무 아파서 죽조차 먹기 싫고 그냥 이빨을 몽땅 뽑아버리고 싶었어요ㅠㅠ 사실 웨이퍼를 완전히 빼면 먹고 싶었던 것도 실컷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긴 커녕 이빨이 너무 아파서 예전보다 더 먹기가 힘들더군요. 이빨 교합은 안 맞아서 씹을 수 도 없을뿐더러 어쩌다 이빨끼리 딱 부딪치면 온몸을 관통하는 찌릿한 아픔...ㅠㅠ 밤에 자다가 잠결에 입을 딱 부딪히고 너무 아파서 깨기 일수였죠ㅠㅠ 웨이퍼와 함께 이별을 맞을 줄 알았던 지겨운 고무줄- -도 걸었구요. 붓기도 정체기를 맞아 더이상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나마 4주정도까지는 식구들이 날이 갈수록 붓기가 빠지는 것 같다고 얘기도 해줬는데, 이제는 어째 맨날 똑같이 둥글둥글한 얼굴이냐고 오히려 저를 타박하더군요 --;;; 그래서 5주부터인가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한시간씩 집 근처 산책로를 걸었죠. 정말 후회했습니다. 진작 운동을 할걸 - -.....
수술후 6주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실장님과 원장님을 뵈서 경과사진도 봤구요.ㅋ 수술전 저의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ㅋㅋㅋㅋ 20년 넘게 살았던 얼굴인데 너무 낯설고 정말 딴 사람 같더군요 ㅋㅋㅋㅋ 정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가봅니다ㅋㅋㅋ 치과에서는 체크만 하시더군요....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고 하셔서 안심했습니다. 교정은 한달에 한번정도로 하지, 자주 하는게 아니랍니다.. 너무 자주하면 이빨이 급격하게 움직여서 오히려 이와 잇몸이 상한다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8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낼모레 두번째 교정을 하러 갈텐데, 너무 떨리고 걱정됩니다... 이가 또 얼마나 아플지... T.T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군요..ㅋㅋㅋ 6주된 기념으로 수술 후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절 못 알아보더군요;;;;;;;;;; 저랑 닮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대요.ㅋㅋㅋㅋ 붓기때문에 얼굴이 동그래지고, 길이도 짧아져서 동안이 되었다고 해주더군요 ㅋㅋ 술집에서도 고등학생은 안된다고 그러고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더군요 ㅋㅋㅋㅋ 더이상 주걱턱때문에 나이들어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어려보이고ㅋㅋ 턱도 안 길어보이고 ㅋㅋㅋㅋㅋ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첫째, 회복기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병원에서 내놓는 회복기간보다 더 오래 잡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마치 수술후 4주만 지나면 원하는 음식도 다 먹고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하지만... 수술하고 나면 대부분 교합이 안 맞고 뼈도 덜 아물었기때문에 예전처럼 씹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 교정 후 3~4개월은 지나야 교정기도 익숙해지고 교합도 얼추맞아진다고 하는군요. 또한 뼈가 움직인것이라 근육도 감각도 아직 덜 회복되어서 얼굴표정이나 입모양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턱끝이 얼얼하네요.ㅠㅠ 이런 것도 3개월이상 지나야 회복된다네요.. 길게는 1년까지...
둘째, 붓기는 열심히 빼주셔야 합니다. 저처럼- - 붓기는 자연히 빠지는 것이고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것이라 믿고 맘 놓고 붓기관리 안 하시면 그 붓기는 고스란히 살로 정착해버리실거에요. 나무늘보처럼 방바닥에 퍼져있던 4주동안보다 그 후 열심히 강가를 걸었던 2주 동안 붓기가 더 많이 빠지더군요. 움직이는게 귀찮고 힘들더라도 마음을 다 잡고 어떻게든 움직여서 붓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보통 수술 후 2~3주동안 붓기가 많이 빠진다네요. 그 동안 어떻게든 붓기를 빼놓으시길 바래요. 그 후 붓기는 정말 안 빠지니까요... 붓기와 회복기에 도움이 되는 호박즙도 잘 드시고 찜질도 열심히 하시고 몸도 열심히 움직이셔서 나중에 저처럼 뒤늦게 고생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T.T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술 후 힘든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 잊게 되니 너무 겁먹거나 걱정하시지 마시길 바래요 ㅋㅋㅋ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수술 당일날은 정말 죽을 것같고 너무 힘들었는데, 일주일 지나니 내가 언제 그런적이 있던가.. 싶게 다 잊게되더군요. 무서운것도 한순간, 힘든것도 한순간이니 그때 잘 버티고 견뎌내시면 그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아주 만족하시고, 힘든 순간들을 견뎌낸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실겁니다 ㅎㅎㅎ

그러니 열심히 정보 모으셔서 믿을 수 있을 만한 안전하고 좋은 병원 예를 들면 아이디병원같은^.^; 곳에서 원하시는 드라마틱한 결과 얻게 되시길 바래요 ㅋㅋㅋ

모두 자신들의 콤플렉스를 벗어버리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신과 외모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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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 및 이용목적 : 아이디병원, ㈜아이디네트웍스, ㈜아이디플라코스메틱, ㈜글로벌MEM에서 진행하는 수술 및 진료에 대한 전화상담,마케팅정보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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